IRP 수수료 은행 증권사 비교 (+수수료 무료의 함정)
퇴직금을 받거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IRP 계좌를 개설해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IRP는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계좌로 연말정산 세액공제나 퇴직금을 받는 용도는 물론 수익률이 좋은 투자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복리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든든한 노후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IRP 계좌를 만들기로 했다면 어떤 은행이나 증권사를 선택해야 수수료 부담이 적은 지 주요 은행, 증권사들의 공시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은행 및 증권사에 문의하여 최대한 정확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고자 했으나 , 더욱 정확하게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해당 금융사를 통해 2차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IRP 수수료 은행 증권사 비교
IRP를 개설하려고 보면 다양한 금융사에서 IRP 수수료 무료라고 하는데, 정작 확인해 보면 보통 0.2~0.3% 정도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쓰여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맞는걸까요?
다음은 제가 이용하고 있는 신한 은행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된 수수료율 표입니다.
운용관리 수수료가 1억 원 미만이면 일시부담금 0.25%, 개인 부담금 0.08% 라고 되어있죠.
- 일시부담금이란, 퇴직금을 넣어 운용하는 경우
- 개인 부담금이란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개인 적립금으로 운용하는 경우
- 연말정산 세액공제용으로 운용 시 더 낮은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1억 원 미만의 퇴직금을 넣는다면 운용수수료는 0.25%가 적용되는 것이고,
매달 적립하여 운용할 계좌라면 0.08% 적용되는 것이지요.
그럼 이 수수료만 내는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하단의 자산 관리 수수료와 합산하여 총수수료가 계산됩니다.
신한은행을 기준으로 IRP 총 수수료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은행 수수료는 비슷한 편으로, 아래 표에서 대략적인 은행 수수료율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일시부담금(퇴직금 받는 용도) | 개인부담금(연말정산 세액공제용) | |
영업점 방문시 | 1억미만 : 0.45% 1억이상 : 0.38% |
1억미만 : 0.28% 1억이상 : 0.25% |
비대면(인터넷,모바일) | 1억미만 : 0.35% 1억이상 : 0.33% |
1억미만 :0.25% 1억이상 :0.21% |
📌하나더!
아래 사진 속 약관을 살펴보면 만 39세 이하인 경우 운용관리 수수료에 대해 20%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약관에 나와 있으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수수료가 무료인 것은 무엇일까?
📌퇴직금을 일시납으로 인출할 경우에 해당이 되며, 계좌 개설 후 30일 이전에 인출 및 해지할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이는 모든 은행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벤트나 일시적인 혜택으로 인한 것이 아니니 일시납으로 퇴직금을 받는 경우 수수료면에서는 30일 이내에 인출하시면 아무 데서라도 동일하게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요약하면,
30일 이내에 바로 빼서 써버릴 퇴직금이라면 어디서 개설해도 상관이 없다는 뜻
결국 은행의 IRP 수수료는 계좌를 30일 이상 연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계좌를 운용할 때 드는 비용입니다.
또하나,
증권사에서 비대면으로 IRP개설시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이는 기간에 상관없이 수수료 무료이고, 비대면 즉 다이렉트로 개설시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모든 증권사가 동일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하면,
퇴직금을 바로 받을 거라면 은행이나 증권사나 상관없지만,
연말정산 세액공제나 퇴직금을 받아서 노후까지 투자하여 운용할 계획이라면
증권사 비대면 개설이 가장 낫겠습니다.
이제 IRP 수수료의 구조에 대해 완전히 파악이 되시지요?
IRP 수수료 은행 증권사 총정리✅
IRP 수수료 은행별 증권사별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비교 총정리 글입니다.
각 금융사 별로 정확한 수수료율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IRP 은행 증권사 수수료 비교 바로가기🔻
퇴직소득세 계산방법
그럼 수수료 무료인 증권사를 통해 IRP를 바로 해지하면 퇴직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수수료와는 별개로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퇴직소득세가 발생됩니다.
퇴직소득세는 은행, 증권사와 상관없이 전부 발생되는 것으로 자신의 소득으로 분류되어 퇴직금에 대해 부과되는 소득세의 일종입니다.
내 퇴직소득세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면 아래 홈택스 퇴직소득세 모의 계산 바로가기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퇴직소득세 감면 방법🔍
그럼 퇴직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바로 그 방법이 IRP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랍니다.
IRP계좌는 퇴직소득세를 55세 이후로 미루어줄 뿐만 아니라, 시기에 따라 30~40%까지 감면해 줍니다.
- 연금 수령 연차 1~10년까지 :퇴직소득세 30% 감면 혜택
- 11년 차부터 : 퇴직소득세 40% 감면 혜택
왜 굳이 IRP계좌에 퇴직금을 받고,
이를 노후까지 굴리는 게
개개인에게 이득인지 이해가 가게 됩니다.
IRP 계좌 이사 하기
잘 알아보지 못하고 IRP를 개설했거나, 더 나은 조건의 다른 금융사가 있다면 바로 이전 신청을 하면 됩니다.
바로 퇴직연금 이전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특히 내가 투자하고 있는 상품 그대로 매도 없이 이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제도이며, 무엇보다 아주 쉽게 이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투자 상품에 따라서 '실물' 이전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퇴직연금 이전 신청 시 증권사에서는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유리한 이벤트를 골라서 이전 신청하시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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